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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촬영이 마무리됐다.
12일 '힘쎈여자 도봉순' 측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작품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활약이 유독 돋보였던 드라마다. 어느 누구 하나 빠짐없이 마지막까지 자기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열정 가득한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다가오는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지막까지 끈끈한 팀워크와 밝고 유쾌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카메라를 향해 꽃미소를 보내는 배우 박형식과 지수, 박보미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건네는 박보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극의 깨알재미를 선사하며 핵웃음 폭탄을 매회 터뜨린 백탁파 임원희와 김민교의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터지는 존재감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지수와 마지막까지 차진 연기호흡을 선사했던 강력3팀의 단체 인증샷 역시 훈훈함을 자아낸다.
달달한 삼각 로맨스로 매회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한 3인방 박보영, 박형식, 지수, 봉순의 미워할 수 없는 베지밀 가족 유재명, 심혜진, 안우연, 봉순의 껌딱지 절친 박보미, 1인2역을 오가며 맹활약했던 김원해, 극의 깨알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배꼽을 잡게 했던 백탁파 임원희, 김민교, 아인소프트 미친 존재감 전석호, 그리고 강력3팀 형사들까지 '힘쎈여자 도봉순'을 이끌어온 주역들의 밝은 미소는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의 아쉬움을 불러일으킨다.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사 JS픽쳐스 관계자는 "어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마지막까지도 최강의 시너지와 흥이 넘치는 촬영 현장이었다. 배우들의 열정과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마지막 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마지막 15회와 16회는 오는 14일과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힘쎈여자 도봉순'. 사진 =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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