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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노래방에서 걸그룹 트와이스의 노래를 부른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의 다섯 번째 녹화에서는 '평론가'라는 직업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에 대중음악, 문화,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론가 임진모, 진중권, 황교익이 출연했다.
녹화 당시 MC 전현무는 "음악도 요즘 트렌드에 따라 계속 공부해야 하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는 "요즘 힙합이 대세이기 때문에 힙합 프로그램을 챙겨본다. 하지만 유행을 따라가기 힘들어 더 많은 노력을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MC들은 '울고 넘는 박달재', '만리포 사랑' 등 옛날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며 "노래방에서 이런 노래 부르지 않냐?"고 물었고, 발끈한 임진모는 "JTBC 제작진에게 정중하게 요구한다. 진행자 다 바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임진모는 "아이들과 함께 노래방에 가게 되면 트와이스 노래를 따라 부른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내놨다.
'잡스'는 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진모.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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