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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DC엔터테인먼트가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샤잠’을 포기한다는 루머가 나왔다. 대신 드웨인 존슨 주연의 ‘블랙 아담’ 솔로무비를 만들고, ‘맨 오브 스틸2’의 빌런으로 블랙 아담을 설정한다는 시나리오다.
루머가 확산되자 드웨인 존슨이 사실 관계를 바로 잡았다. 그는 11일(현지시간) MTV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DC 엔터테인먼트 수장 제프 존스와 DC영화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진짜 흥미롭고 멋지다. 우리는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을 보게 될 것이다. 솔로무비 ‘블랙 아담’을 만들 것이고 ‘샤잠’도 만들 것이다. 두 영화를 독립적으로 만들어서 어느 시점에서 하나로 묶게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블랙 아담’을 떠올리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것이 무엇인지 말할 수 없다. ‘블랙 아담’은 정말 대단하다”라고 강조했다.
드웨인 존슨은 ‘블랙 아담’캐스팅을 확정한 상태다.
블랙 아담은 DC 확장 유니버스 ‘샤잠’에서 빌런으로 나오는 캐릭터다. 원작코믹북에서 샤잠은 번개를 휘두르는 슈퍼 히어로이다. “샤잠”을 외치면 마법 능력을 가진 성인으로 변신한다.
블랙아담은 초인적 수준으로 향상된 지능과 지혜(언어, 전략, 수학 등), 변신용 번개로 자신 또는 남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드웨인 존슨은 최근 ‘분노의 질주8’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 HBO의 ‘볼러스’ 시즌3를 촬영 중이며, 뉴라인 시네마의 액션영화 ‘램피지’ 촬영을 앞두고 있다. 액션 코미디 영화 ‘베이왓치’는 5월, 잭 블랙과 호흡을 맞춘 ‘쥬만지2’는 12월에 개봉한다.
드웨인 존슨의 3D 액션 스릴러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는 2018년 6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할리우드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드웨인 존슨은 가장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DC 코믹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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