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SK에서 KIA로 이적한 외야수 이명기와 포수 김민식이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
KIA는 12일 잠실 두산전서 이명기와 김민식을 나란히 선발라인업에 배치했다. 두 사람은 7일 최정민, 노관현(이상 내야수)과 함께 SK에서 KIA로 이적했다. KIA는 SK에 노수광, 윤정우(이상 외야수), 이성우, 이홍구(이상 포수)를 내줬다.
KIA는 노수광을 내주면서까지 빠른 발에 정확한 타격능력을 갖춘 좌타 포수 김민식을 원했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주말 한화전서 김민식을 선발로 내보내는 등 각별한 기대를 걸고 있다. 김민식은 한승택과 함께 KIA 1군 포수진을 구축했다.
이명기도 다시 한번 선발출전 기회를 얻었다. 9일 한화전서는 4타수 2안타로 좋았다. 11일 잠실 두산전서는 경기 중반에 투입,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KIA는 김주형을 3루수, 김주찬을 1루수로 투입한다.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이범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이명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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