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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스카 여신’ 케이트 블란쳇이 역대급 빌런을 예고했다.
그는 11일(현지시간) 공개된 마블 히어로무비 ‘토르:라그나로크’에서 빌런 헬라로 등장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던진 뮬니르를 오른손으로 가볍게 잡아 파괴하는 파워를 선보였다.
헬라는 북유럽 신화의 헬을 모티브로 한 여성 캐릭터로, 마블 최강의 빌런이다. 특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여성 빌런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마크 러팔로는 ‘토르:라그나로크’에서 빌런 역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이 ‘최악 중의 최악’의 빌런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케이트 블란쳇은 지난달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헬라는 ‘토르’ 시리즈의 여성 악당”이라면서 “여배우로서 이런 기회는 흔치 않은데, 마블에서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으로, 문명의 종말을 막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돌아가야만 하는 토르가 마블 사상 첫번째이자 최강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여성 빌런 헬라와 더불어 헐크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11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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