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롯데가 옆구리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은 전준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야수 전준우와 포수 강동관이 말소됐고, 좌완투수 강영식, 외야수 김재유가 새롭게 등록됐다.
전준우는 전날 인천 SK전에 앞서 타격 연습을 하던 도중 갑작스레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4주 진단을 받았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페이스가 좋았는데 이탈해서 아쉽기만 하다”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전준우의 리드오프 자리는 당분간 손아섭이 메운다.
한편 좌완 불펜 자원이 한 명도 없었던 롯데는 베테랑 좌완 강영식을 콜업했다. 강영식은 퓨처스리그 2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다. 첫 경기였던 7일 상무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9일 상무전에서는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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