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SK의 새 외국인투수 스캇 다이아몬드의 첫 등판일이 정해졌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다이아몬드는 15일 벽제 2군 경기서 2이닝 정도 투구를 가진 뒤 19일 첫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SK는 19일 넥센과 홈경기를 치른다.
다이아몬드는 아내의 출산으로 지난 1일 미국으로 떠난 뒤 5일 귀국했다. 아직까지 KBO리그 데뷔 무대를 가지지 못했다. 이후 시차 적응과 캐치볼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린 뒤 11일 홈구장에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힐만 감독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변화구의 회전수도 괜찮았고, 체인지업의 구위가 좋아 보였다”라고 그의 투구를 칭찬한 바 있다.
한편 힐만 감독은 다이아몬드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로 김주한을 불펜으로 돌리겠다고 밝혔다. SK는 메릴 켈리-다이아몬드-윤희상-문승원-박종훈으로 새롭게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스캇 다이아몬드.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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