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 외국인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벌써 시즌 3번째 아치를 그렸다.
스크럭스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 8회말 신정락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NC가 2-0으로 앞서 나가는 홈런. NC는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다 스크럭스의 홈런을 시작으로 8회에만 4점을 보태면서 쐐기를 박았고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스크럭스는 신정락의 120km 커브를 공략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후 스크럭스는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고 팀이 이겨서 기분 좋다"라면서 "오늘 전력분석팀과 타격코치님, 그리고 김성욱이 신정락이 커브가 좋다는 이야기를 해줘서 타석에서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결과가 좋았다"라고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스트라이크를 항상 치려고 노력할 것이고 좋은 공이 안들어오면 볼넷으로라도 나가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스크럭스.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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