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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톱가수 A씨가 한 사업가의 아이템을 가로채 뒤통수를 쳤던 사실이 밝혀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단단히 홀린 사람들'을 주제로 톱가수 A씨의 만행이 드러났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앨범만 냈다 하면 화제가 되는 톱가수 A씨는 귀에 쏙쏙 박히는 노래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분이다. 욕심과 열정이 넘쳐서 하는 일마다 잘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자는 "사업가가 A씨를 찾아와 연예인 행사 개최 후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아이템을 소개했다. A씨는 들어보더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얼마 후 A씨가 갑자기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라며 "A씨는 '스케줄 문제도 있고 생각해보니 사업 아이템도 별로더라'라며 의심을 했다더라. 결국 사업가의 끈질긴 설득에도 불구하고 잘 안됐다. 설상가상 긍정적이던 연예인도 발을 빼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기자는 "그런데 사업가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본인의 사업과 똑같은 아이템을 다른 누군가가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알아본 결과 먼저 발을 뺐던 A씨의 소행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현은 "여기서 더 억울한 건 뺏긴 사업이 잘 됐을 때다. A씨의 사업은 어떻게 됐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A씨는 수완이 좋은 편이다. 기대가 되는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김정민은 "사업가는 얼마나 손해를 본 거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이 사업이 불발되면서 다른 사업까지 악역향을 미쳤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E채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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