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문희준, 소율 놀린 김구라에 "내 소중한 아내를…" 발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2월 13세 연하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한 1세대 아이돌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개그맨 김구라의 장난에 발끈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주영훈은 문희준에게 "아내를 부르는 호칭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문희준은 "우리끼리만 아는 건데 얘기를 하면 약간 오그라드는 상황인 것 같아"라고 대답을 망설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런 거 어때? '빠빠빠'"라고 제안한 후 "괜찮지 않아? 별로야? 맘에 안 들어?"라고 문희준의 눈치를 살폈다.

이에 문희준은 "내 소중한 아내를 자꾸 놀릴 거야? 나는 놀려도 돼! 아내는 놀리지 마! 아무리 그래도 '빠빠빠'라고 부르긴 좀 그렇잖냐"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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