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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탤런트 조성규가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한다.
복서 출신 탤런트로 잘 알려진 조성규는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주인공 설기찬(이지훈)이 운영하는 화훼농장의 어른 역으로 사랑도 일도 적극적인 직진남 설기찬에게 따뜻한 조언과 냉정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양아버지 같은 인물이다.
조성규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라 그런지 가끔 대사가 입에 잘 맞지 않아 입술이 부르트고 고생한 적도 있지만 촬영을 잘할 수 있게 편히 대해 주신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복싱심판으로 활동하느라 드라마와는 좀 떨어져 있었는데 '언니는 살아있다' 출연을 계기로 앞으로는 좀 더 왕성하게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규는 또 '어느덧 상당한 연차의 배우가 되니까 고액 출연료가 오히려 출연에 누가 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앞으로는 연기자로서 연기도 복싱심판도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규는 KBI 전국생활복싱, KBM 복싱매니지먼트 복싱심판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성규는 선수 시절, 프로 통산 24전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은퇴 후 1992년 KBS-2TV '가시나무 꽃' 식당종업원 강종구 역으로 데뷔해 KBS 주말극 '젊은이의 양지'를 비롯해 지금까지 190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의 최영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최영훈 PD와는 2014년 2월 ‘따뜻한 말 한마디’에 출연했으며 작년 10월에는 ‘끝에서 두번째 사랑’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오는 4월 15일(토) 저녁 8시 45분 첫 방영된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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