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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씨스타 겸 배우 다솜이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와의 비교에 대해 겸손하게 말했다.
13일 오후 2시 SBS 목동 사옥에서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다솜은 혜리와 비교하는 기자의 질문에 "혜리 씨가 저보다 '응답하라'에서 먼저 인정 받았다"라며 "비교하는 건 과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를 좋게 봐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이번 작품 열심히 해서 아이돌 연기자들에 대한 선입견을 누그러뜨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굉장히 드라마가 호흡이 길기 때문에 6개월이란 시간을 양다리로서 충실히 하겠다"라며 "'몰랐는데 잘하네?'라는 반응 받고 싶다. 제가 원하는 건 그거 하나"라고 말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를 다룬 드라마.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의 최영훈 PD가 호흡을 맞췄다.
오는 1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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