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변화를 한 번 줄 생각이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포수로 차일목을 예고했다.
한화는 전날 알렉시 오간도에 이어 이날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선발로 출격한다. 비야누에바는 지난 2경기서 승 없이 2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남겼다. 조인성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그는 2경기서 모두 호투 했지만 선발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한국무대 첫 승을 따내기 위해 비야누에바는 대구 원정에 나섰다. 김 감독은 비야누에바의 투구에 변화를 주기 위해 선발 포수를 차일목으로 변경했다.
김 감독은 “오늘은 차일목이 먼저 나간다. 비야누에바는 이제까지 조인성과 호흡을 맞췄는데 오늘은 변화를 한 번 줘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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