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아! 3점포 한방'
LG 좌완투수 윤지웅(29)이 홈런 한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윤지웅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3실점을 남겼다.
윤지웅은 1회말 박민우의 빠른 타구를 발로 막아내며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는 등 삼자범퇴로 출발을 알렸다. 2회말 2사 후 박석민에 볼넷을 내줬으나 김성욱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윤지웅은 3회말 1사 후 김태군에 좌전 안타, 박민우에 우전 안타를 맞고 위기를 맞았다.
모창민과의 대결에서 3구째 134km 직구를 던진 윤지웅은 좌월 3점홈런을 맞고 말았다. 0-3으로 기선제압을 당하는 한방이었다.
4회말엔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윤지웅은 5회말 선두타자 김태군에 좌전 안타를 맞았고 그러자 LG는 김대현과 교체를 택했다. LG가 1-3으로 뒤질 때였다.
[윤지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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