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해창, 밴헤켄 상대 추격의 투런포…시즌 1호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이해창이 추격의 투런포를 쳤다.

이해창(kt 위즈)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3차전에 9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이해창은 1-5로 뒤진 5회초 무사 2루서 타석에 등장, 넥센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의 4구째 135km짜리 높은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시즌 첫 홈런이었다.

kt는 이해창의 홈런으로 5회 넥센에 3-5 추격에 성공했다.

[이해창.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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