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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걸스데이가 '신양남자쇼' 시즌2 마지막을 장식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net '신양남자쇼'에서는 시즌2 마지막 회가 그려졌다. 지난 회에 이어 걸스데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걸스데이는 '신양남자쇼' 마지막 게스트답게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걸스데이는 최근 연애사에 대해서도 밝혔다.
혜리는 "요즘 날 좋아해주는 남자가 없다"라며 "이 방송을 통해서 이제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라는 "옛날에는 좀 (대시가) 있었다"고 폭로하며 "나도 최근에는 별로 없었다. 활동할 때는 있었다"고 말했다.
끈끈한 팀워크도 과시했다. 걸스데이는 "가족들한테 말 못하는 걸 멤버들한테 다 얘기한다"라며 "서로 원동력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걸스데이는 댄스를 선보이고, 박진영 성대모사를 하는 등 개인기를 펼쳤다. 마피아 게임을 하며 먹방도 선보였다. 유라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수다를 떠는 것처럼 놀다간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신양남자쇼'는 혜리 복권 몰카 사과로 '대국민 사기극' 오명을 쓴 채 씁쓸하게 막을 내렸다. 앞서 혜리가 복권 2,000만 원에 당첨되는 장면을 내보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제작진은 뒤늦게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밝혀 비판을 받았다.
결국 제작진은 마지막 회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 = Mnet '신양남자쇼'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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