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이대호는 팀이 9-10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SK 마무리 서진용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두 번째 홈런이자 시즌 5호 홈런.
롯데는 이대호의 극적인 홈런에 힘입어 9회초 현재 SK와 10-10으로 맞서 있다.
[롯데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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