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3', 첫 사건은 '대선후보 살인사건' "사회상 반영한 스토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크라임씬' 세 번째 시즌의 첫 번째 사건명이 공개됐다. '대선 후보 살인 사건'이다.

오는 28일 '크라임씬3'의 첫 방송에서 다뤄질 에피소드는 '대선 후보 살인 사건'이다. 대선 후보로 출마한 저런당의 정동필이 대선을 하루 앞둔 이른 새벽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용의자로는 정동필 후보의 정치적 라이벌인 이런당 대선후보(장진), 이런당 후보의 보좌관(박지윤), 정동필 후보의 아내(정은지), 저런당 선거유세 도우미(양세형), 저런당 당대표 등 다섯 사람이 거론되고 있다.

'크라임씬3'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용의자 5명 중 범인일 것 같은 용의자를 맞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크라임씬'은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한 상황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5월 첫 방송된 이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 라인과 출연자들의 완벽한 추리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 제작에 돌입한 '크라임씬3' 제작진은 이전 시즌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스토리 라인과 추리 룰을 구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특히, 현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한 스토리와 캐릭터가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크라임씬3'는 오는 2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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