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인경이 롯데 챔피언십 둘째날 9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김인경(한화)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카폴레이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일몰로 인해 2타를 남겨둔 장수연(롯데)과 함께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김인경은 L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김인경은 1번 홀부터 버디에 성공했다. 3번과 4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고, 7~9번 홀 3연속 버디로 전반 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 이후 10, 11, 14,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단숨에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도약했다.
초청 선수로 참가한 장수연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후반 2개 홀을 남겨둔 상태에서 경기가 일몰로 중단됐다.
이미향은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4위에 위치했고, 박인비(KB금융그룹), 양희영(PNS창호), 유소연(메디힐)은 나란히 7언더파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인경.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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