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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류제국이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류제국(LG 트윈스)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90개.
류제국이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지난 2경기 성적은 2승 평균자책점 3.27. 2경기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LG의 초반 상승세에 기여했다. 이날 역시 5연패에 빠져 있는 팀을 위해선 호투가 절실했다. 지난해 kt를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 8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기억이 있었다.
이날은 출발이 좋지 못했다. 1회 선두타자 이대형의 삼진 이후 전민수에게 우월 선제 솔로포를 맞았다. 커터가 낮은 코스로 들어갔지만 전민수가 타격 기술이 좋았다. 이후 조니 모넬과 이진영(2루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계속해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추가 실점은 없었다. 유한준을 파울플라이, 장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
2회에는 특유의 범타 유도 능력을 선보였다. 2사 후 심우준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을 뿐 아웃카운트 3개를 손쉽게 잡았다. 그러나 평화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3회 선두타자 전민수의 내야안타, 폭투로 2사 2루에 몰린 뒤 유한준에게 동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4회부터는 다시 안정을 찾고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까지 투구수는 72개. 다만, 2-2로 맞선 팽팽한 승부에 승리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그러나 6회를 삼자범퇴로 보낸 뒤 6회말 타선이 무려 3점을 얻어내며 3승 요건이 갖춰졌다. 류제국은 7회 1사 1루의 위기를 병살타로 막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류제국은 5-2로 앞선 8회초 진해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제국.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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