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허정협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허정협(넥센 히어로즈)은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맹타를 휘두르며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허정협은 팀이 0-1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KIA 선발 팻딘의 144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호 홈런이자 통산 2호 홈런이다.
넥센은 허정협의 홈런에 힘입어 5회초 현재 KIA와 1-1로 맞서 있다.
[허정협.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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