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성훈이 2라운드서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하버타운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 2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전날보다 10계단 오른 공동 25위로 도약했다. 공동선두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그레이엄 들라엣(캐나다)과는 6타 차다.
강성훈은 3번 홀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9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이어 13,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6번 홀 보기 이후 18번 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웹 심슨(미국)은 8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2타 차 공동 3위를 형성했고, ‘맏형’ 최경주(SK텔레콤)는 2언더파 공동 47위에 그쳤다. 김민휘는 컷 탈락했다.
[강성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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