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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장타를 터뜨렸지만, 삼진도 4차례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황재균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스미스볼파크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즈(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맞대결에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 6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4차례 당했고, .280이었던 타율은 .258이 됐다.
1회초 1사 2루서 선발트슈 드류 가뇽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한 황재균은 2번째 타석서 안타를 터뜨렸다. 새크라멘토가 1-3으로 뒤진 3회초 무사 1, 2루서 가뇽을 상대로 2루타를 때린 것.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인 동점 적시타였다.
하지만 이는 이날 황재균이 기록한 처음이자 마지막 안타였다. 5회초 투수 땅볼에 그친 황재균은 6회초 2사 만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이어 8회초 2사 2, 3루에서도 삼진을 당했고, 9회초 2사 2루 상황 역시 삼진에 그쳤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난타전 끝에 12-10 재역전승을 따냈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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