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정협이 6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가운데 부산 아이파크가 수원FC와 무승부를 거뒀다.
부산은 1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017 7라운드 홈 경기서 수원FC와 2-2로 비겼다.
부산은 전반 22분 차영환의 선제골과 후반 11분 이정협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25분과 31분 레이어와 임창균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이정협은 6경기 연속골로 물 오른 득점포를 선보였다.
이정협은 1-0으로 앞선 후반 11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그는 이번 시즌 성남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축구대표팀에 차출됐던 한 경기만 제외하고 매 경기 골을 넣고 있다.
이정협은 6경기 연속골로 2014년 대전 시티즌에서 뛰었던 아드리아노와 K리그 챌린지 개막 후 최다 연속골과 타이를 이뤘다.
이정협이 오는 22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면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한편, 아산 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아산 무궁화가 안산 그리너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아산은 후반 37분 이창용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결승골로 연결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