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5이닝 노히트. 그러나 6회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LG 우완투수 임찬규는 1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6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회까지 안타를 1개도 내주지 않고 노히트 피칭을 이어간 임찬규는 0-0 동점이던 6회초 좌완투수 최성훈과 교체됐다. 투구수는 76개였다.
이날 임찬규는 사사구 6개 중 몸에 맞는 볼이 3개일 정도로 제구 불안을 노출하기도 했으나 2회초 2사 3루 위기에서는 김연훈을 삼진, 3회초 2사 1,3루 위기에서는 이진영을 2루 땅볼, 5회초 2사 3루 위기에서도 전민수를 3루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LG는 노히트 피칭을 이어가던 임찬규를 6회에 올리지 않고 교체를 택했다. 모넬, 이진영 등 좌타자가 나오는 것을 대비해 최성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LG 임찬규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kt 경기에 선발수투로 나와 1회초 수비를 마쳤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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