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9' 문재수VS안찰스, 1위 자리두고 '격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NL코리아9' 문재수와 안찰스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9'의 코너 '미운우리 프로듀스101'에는 대권주자 후보들을 패러디한 모습이 그려졌다.

문재수(김민교)는 "사실 내가 요즘 악몽을 꾸고 있는데 꿈인데도 하나도 낯설지 않다"라고 말했다. 안찰스는 "위기감에 잠 설치는 연습생, 누굽니까!"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레드준표(정이랑)는 "내가 원래 흙수저 출신이라 매사에 겸손이다. 젊은 사람들은 몰라. 야들아, 내가 네 롤모델이다. 그런데 왜 나를 싫어하냐"라고 말했다.

문재수는 "어센문이라는 말이 있지 않냐. 어차피 센터는 문재수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안찰스(정상훈)는 "좀 나와달라. 여긴 내 자리다"라고 말했고, 높은 지지율을 언급한 문재수를 향해 "백만 년 전 지지율을 아직도 사골같이 우려내는 사람, 누굽니까!"라고 응수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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