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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스완지시티가 왓포드에 패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스완지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서 0-1로 졌다.
이로써 최근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 부진에 빠진 스완지는 8승 4무 20패(승점28)에 그치며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기성용은 본머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해 풀타임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은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진 못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팀 내 5번째 평점이다. 스완지에선 시구드르손이 7.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스완지는 전반 42분에 왓포드 카푸에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다급해진 스완지는 요렌테, 시구드르손 등을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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