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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폴리가 우디네세에 완승을 거두며 세리에A 2위 다툼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상파올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세리에A 32라운드에서 우디네세에 3-0으로 이겼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21승7무4패(승점 70점)를 기록해 2위 AS로마(승점 72점)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나폴리는 우디네세를 상대로 메르텐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인시네와 카예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함식, 조르징요, 알란은 중원을 구성했고 스트리니치, 쿨리바리, 알비올, 히사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레이나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나폴리는 후반 3분 메르텐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르텐스는 조르징요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우디네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나폴리는 후반 18분 알란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알란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우디네세 골문을 갈랐다.
나폴리는 후반 27분 카예혼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카예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고 나폴리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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