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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황재균이 2경기 연속 2루타를 때려냈다.
황재균(새크라벤토 리버캣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캐시먼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라스베가스 51s(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초반은 아쉬웠다. 1회초 2사 주자 1,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지만 1루수 땅볼로 타점에 실패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1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첫 안타는 6회에 나왔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려낸 것. 트리플A 시즌 3번째 2루타였다.
황재균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안타를 치며 기세를 이어갔다. 다만, 볼넷 2개로 3루에 도달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은 삼진. 트리플A 시즌 타율은 종전 0.258에서 0.278로 상승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무려 11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득점권 빈타로 1-4 패배를 당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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