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화의 4번타자 김태균이 5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태균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3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말 2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전부터 최근 5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선수 최다 타이기록이다. 종전 박종호가 현대 소속이었던 지난 2000년 5월 3일 대구 삼성전부터 같은해 7월 13일 인천 SK전까지 5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바 있다.
KBO리그 연속 출루 최다 기록은 롯데에서 뛴 외국인 타자 펠릭스 호세가 보유하고 있는 63경기다. 4경기 차로 근접한 김태균의 기록 경신이 머지않아 보인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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