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팬들의 환호, 감격스러웠다.”
LG 트윈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12-5로 승리했다. LG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시즌 8승 6패.
LG의 특급 신인 고우석은 이날 7-4로 앞선 6회초 팀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데뷔전을 치렀다. 선두타자 심우준을 3루수 땅볼로 잡은 뒤 대타 전민수와 정현을 각각 삼진, 유격수 땅볼로 처리,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만들었다. 이후 7회 선두타자 조니 모넬에게 안타를 맞고 김지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고우석은 이날 총 21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와 슬라이더 2개의 구종을 구사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두 번째 타자 전민수를 상대할 때는 연이어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며 홈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우석은 경기 후 “처음 등판할 때 무조건 막자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라갔고 결과가 어떻든 나만의 공을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던졌는데, 결과가 좋았다”라며 “팬들의 환호를 들으면서 정말 감격스러웠고 더 열심히 해서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라고 벅찬 데뷔 소감을 전했다.
[고우석.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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