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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 중인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이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CJ E&M 측은 18일 "'터널'이 방송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대본과 주인공 최진혁의 힘 있는 연기에 매료된 해외 제작사들로부터 여러 문의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터널'은 방송 8회만에 평균 시청률 5.2%, 최고 시청률 6.2%(이하 닐슨코리아, 케이블플랫폼 가입 가구, 전국기준)를 기록했고 한드 '터널' 토픽의 웨이보 조회수가 286만(4월 18일 오전 기준)을 넘길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터널'은 미국 드라마피버와 비키, 동남아시아 뷰(VIU), 대만 iQiyi 등 다양한 해외 채널에 선판매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방영되면서, 인기 상승세에 힘입어 판권 판매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일본 위성방송 후지TV에서도 방송된 드라마 '상속자들'의 인기를 발판으로 최진혁은 '구가의 서' '응급남녀'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높인 인기를 구가하며 한류 배우로 급부상했다.
'터널' 역시 최진혁의 팬 파워가 유감없이 발휘되어 전통적으로 남성 시청자가 우세를 보였던 기존 수사물과 달리 여성 시청층의 비율이 약간 우세한 상황이라는 게 CJ E&M의 설명이다.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이번 '터널'의 흥행으로 최진혁의 티켓 파워가 유감없이 발휘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더욱 더 이름을 알릴 수 있게끔 진정성 있는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터널'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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