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복수혈전에 나선다.
전북이 19일 수요일 오후 3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FA컵 32강전에 지난해 패배를 안긴 부천 FC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 FA컵 우승을 노리는 전북은 이날 경기에 최상의 전력으로 나선다. 특히 지난해 8강전에서 패배를 안긴 부천FC 라는 점에서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 16일 상주를 4-1로 대파하며 득점력을 끌어올린 전북은 이날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에두와 멀티골을 기록한 에델이 공격을 이끌게 된다.
또 환상적인 패스로 공격을 이끈 ‘패스마스터’ 김보경과 신형민, 정혁이 중원 장악에 나서며, 수비에서는 6경기에서 3골 밖에 내주지 않으며 국내 최고의 포백을 구성하고 있는 김진수-김민재-임종은-최철순 라인이 무실점 방어에 나선다.
최강희 감독은 “많은 팬 분들이 지난해 부천에 패했던 아쉬움을 갖고 있다”며 “올해는 작년과 같은 결과를 되풀이 하지 않고 12년 만에 FA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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