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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트로트 가수 나상도의 신곡 '벌떡 일어나'가 각종 스포츠 응원가로 사용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꺾기 창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상도의 신곡 '벌떡 일어나'가 축구, 야구, 배구 경기에 사용돼 새로운 스포츠 응원가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벌떡 일어나'는 5월부터 kt 위즈 야구단에서 정식응원가로 채택돼 사용된다. 발매 전부터 대한한공 점보스 배구단에서 응원가로 사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경기에서 시축과 축하공연을 하면서 스포츠계가 인정한 트로트가수로 떠오르고 있다.
관계자들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벌떡 벌떡 벌떡 일어나'라는 반복성 가사가 응원가로 사용하기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국민 응원가로 촉망 받고 있는 나상도의 신곡 '벌떡 일어나'를 들은 스포츠 팬들은 "따라 부르기 쉽고 가사도 멜로디도 없던 흥도 깨워줘서 응원하는 데 좋다"고 호응했다.
나상도는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쌍쌍'으로 데뷔해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서 이름을 알렸다.특히 나상도의 예명은 본인이 존경하는 국민 트로트가수 나훈아, 박상철, 설운도의 이름을 조합해 만들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J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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