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상주 상무 공격수 김호남이 K리그 클래식에서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100번째 골은 지난 16일 전북전에서 나왔다. 이 날 경기에서는 4골을 허용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주민규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상주상무가 K리그 클래식에 있는 동안 기록한 통산 100번째 득점이다.
또한 100호골의 주인공인 김호남은 현재 4득점으로 K리그 클래식 득점 순위 2위를 기록 중에 있고, 1위 양동현과는 1득점 차에 불과하다. 올 시즌 10골 5도움을 목표로 내세운 김호남은 7경기에서 4득점 1도움이라는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신병임에도 상주 공격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입대 후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김호남은 “현재 상주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 서로 믿고 플레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21개월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주어진 만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올 시즌의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전북전 출장으로 100경기 출장을 기록한 신진호와 200경기 출장을 기록한 김태환에 대한 기념식은 상주상무의 다음 홈경기인 23일 광주전에서 진행된다.
[사진 = 상주상무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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