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정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최근 3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최정은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등장, 오주원의 128km짜리 슬라이더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
이날 전까지 이대호(롯데), 닉 에반스(두산)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였던 최정은 이 홈런으로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SK는 3회에만 대거 5득점하며 5-0으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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