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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자신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는 학생들을 찾아가 그들의 꿈과 함께 했다.
18일 오후 정규 편성된 JTBC ‘꿈스타그램’이 방송됐다. ‘꿈스타그램’은 지난 1월 4회 파일럿 방송된 바 있다.
이날 홍윤화는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홍윤화는 “적어도 10살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 친구들하고 친구가 된다는 게 너무 설렌다. 교복도 몇 년 만에 입어보는지 너무 설렌다. 설레임에 가득 차 있다”며 기대를 한껏 내비쳤다.
이곳에서 홍윤화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과 이들의 꿈을 함께 나눴다. 댄스 동아리, 네일아트 동아리 등에 대해 알아보고 점심시간에는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미용과 관련된 꿈을 꾸게 된 이유, 고충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샴푸와 네일아트 체험도 함께 했다.
아이들을 위한 깜짝 선물도 있었다. 아이들이 자신들의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 옥상에 올라간 아이들은 자신의 실습 대상이 돼 준 동생에게 고맙다는 사연부터 기숙사 아침 점호 시간을 늦춰달라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말할 거리들을 풀어놨다. 덕분에 아침 점호 시간이 15분 늦춰지기도 했다.
미션도 주어졌다. 홍윤화의 웨딩화보를 완성하라는 것. 이에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손에서 홍윤화가 봄의 신부로 변신했다. 변신 전후가 놀라움을 안길 정도. 아이들이지만 이들의 꿈과 열정, 실력은 어른들 못지않았다.
이 외에도 서울로봇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로봇 천재 양대한과 요리연구가 이혜정을 만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심형준, 장다예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꿈스타그램’은 일찌감치 자신의 길을 선택한 개성 넘치는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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