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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와 조이가 시청자들에게 달달한 데이트를 선물했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10회에는 강한결(이현우)과 윤소림(조이)의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9회에서 한결은 소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소림을 끌어안았고 이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결은 소림의 전화를 애타게 기다렸지만, 첫 데이트는 어려웠다. 소림의 머시앤고 활동이 시작돼 바쁜 스케줄이 펼쳐졌기 때문. 한결은 그런 소림의 연락을 오매불망 기다려야 했고 소림의 밤 늦은 전화에 기뻐했다.
이날 한결과 소림의 애틋한 창문 데이트는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너무 바빠 데이트를 하지 못하는 소림을 위해, 한결은 소림의 집 앞으로 왔고 소림은 2층에서 한결을 내려다보며 짧은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소림은 "이리로 올라와요"라며 한결에게 화답했고 한결 또한 미소를 지었다.
정식으로 첫 데이트 날, 소림은 한결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기쁨에 들떴다. 하지만 한결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크게 의식했고, 이는 소림을 지켜주고자 하는 한결의 배려심이 담겨있었다. 이를 알 리 없는 소림은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고 한결은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소림과 데이트를 했다. 신발을 선물하며 "떨어져있지만 이 신발을 신고 걸을 때는 항상 함께"라고 말해 소림을 미소짓게 했다.
한결과 소림은 크루드플레이와 머시앤고의 단합대회에 갔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데이트를 즐겼다. 소림은 한결의 등에 기대 자전거를 타며 "노래를 해달라"고 말했고 한결은 따뜻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줬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며 첫키스를 했다. 한편 이를 본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빠른 전개에, "가장 재미있었던 회차였다"라는 높은 반응을 보였다. 까칠한 한결을 변하게 한 긍정에너지 소림의 힘이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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