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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4강 진출을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극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바이에른 뮌헨을 4-2로 꺾었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6-3으로 앞선 레알 마드리드는 7시즌 연속 준결승에 안착했다.
호날두의 결정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1차전에서도 멀티골로 승리를 이끌었던 호날두는 이날도 세 골을 몰아치며 뮌헨을 무너트렸다.
특히 호날두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UEFA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호날두는 결정적인 순간 차이를 만들 줄 아는 선수다. 특별한 그가 있어 행복하다”며 웃었다.
연장 전반 14분에 나온 호날두의 오프사이드 오심에 대해선 “심판 판정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다. 중요한 건 우리가 2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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