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반스와 호흡… LA 다저스-콜로라도 라인업 발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이번에는 반스와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류현진과 호흡을 맞추는 선발 포수가 바뀌었다는 것. 앞선 2경기에서는 주전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이 류현진의 공을 받았지만 이날은 오스틴 반스가 나선다. 반스와는 시범경기 때 배터리를 이룬 바 있다.

이날 다저스는 로건 포사이드(2루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반스(포수)-작 피더슨(중견수)-류현진(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콜로라도는 8일 첫 맞대결 때와 선발로 나서는 선수는 같다. 타순만 조금 바뀌었다. 찰리 블랙먼(중견수)-D.J. 르메이휴(2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카를로스 곤잘레스(우익수)-마크 레이놀즈(1루수)-트레버 스토리(유격수)-스테판 카둘로(좌익수)-더스틴 가노(포수)-카일 프리랜드(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우타자는 6명이며 좌타자는 선발 프리랜드를 포함해 3명이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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