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우민(롯데 자이언츠)의 '슈퍼 캐치'가 4월 3주차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4월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4월 3주차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는 지난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나온 이우민의 호수비가 총 득표율 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우민은 2회 말 김강민의 홈런성 타구를 20여 미터 달려 정확한 타이밍에 점프하며 펜스 위에서 낚아챘다. 만약 타구를 잡지 못했다면 충분히 홈런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우민은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초반 타격에서도 19일 현재 타율 .400을 기록하며 주전 중견수인 전준우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14일 잠실구장 경기를 끝내는 오지환(LG 트윈스)의 더블플레이 수비가 19%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우민.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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