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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실베스터 스탤론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서 어떤 캐릭터를 맡을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제임스 건 감독이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한 캐릭터”라고 강조한 이후 궁금증은 더 커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기자 시사회 이후 밝혀진 그의 캐릭터는 ‘스타카(Stakar)’이다. 마블 유니버스에서는 ‘스타호크’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블의 프레스 노트에 따르면, 스타카는 과거에 욘듀의 행적 때문에 욘두를 추방한 적이 있다. 20년 후에 다시 만나게 되는데, 꽤 강렬한 대면이 된다. 마치 부자지간처럼 애증의 관계라는 설명이다.
스타호크는 원작 코믹북에서 1975년 8월 ‘디펜더스 #27’에 처음 등장했다. 예지능력을 지닌 스타호크는 자신의 삶을 몇 번이고 반복해 살면서 그때마다 조금식 변화를 꾀하고 문제를 수정한다. 광속으로 비행하며 우주 에너지 통제 능력을 갖췄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다. 1편의 크리스 프랫, 조 살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마이클 루커, 카렌 길런, 션 건 등이 그대로 출연한다. 커트 러셀은 크리스 프랫(스타로드 역)의 아버지로 등장한다.
5월 3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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