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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깔끔한 희생번트로 선행주자를 진루시켰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투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류현진은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이날 첫 타석을 소화했다. 1루주자는 작 피더슨. 류현진은 상대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의 3구에 번트를 대 1루 방향으로 공을 굴렸다.
타구 속도가 느려 선행주자를 잡을 수는 없었다. 공을 잡은 투수 프리랜드는 1루로 공을 던져 타자주자인 류현진을 아웃시켰다. 1루에 있던 피더슨은 여유 있게 2루까지 진루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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