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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과 두 번째 선발 맞대결을 펼친 콜로라도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23)가 시즌 2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프리랜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볼넷 1실점 투구를 했다.
지난 8일 류현진과 이미 한 차례 선발 맞대결을 펼친 프리랜드는 11일 만에 다시 다저스를 상대했다. 당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그는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로 첫 승을 챙겼다.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프리랜드는 1회 선두타자 로간 포사이드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으나 1사 이후 병살타를 만들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애드리안 곤잘레스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야시엘 푸이그, 키케 에르난데스, 오스틴 반스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흔들렸다. 볼넷과 상대 희생타로 1사 1,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타자 코리 시거를 삼진, 저스틴 터너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4회에는 첫 실점했다. 볼넷과 안타로 2사 1,3루 위기에 빠졌고, 작 피더슨에게 1타점 적시 내야안타를 맞았다. 프리랜드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시거를 볼넷, 이후 터너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교체됐다. 중간계투진이 후속타자를 막아 프리랜드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카일 프리랜드.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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