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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류현진이 올 시즌 최다이닝과 최다투구수를 기록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3피홈런을 기록한 류현진은 4실점했으나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6회까지 기록한 투구수는 97개. 올 시즌 최다투구수와 최다이닝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6회 첫 타자 마크 레이놀즈를 좌전안타로 내보냈다. 80마일짜리 체인지업이 공략당해 이날 7번째 안타를 허용했다. 두 번째 타자 트레버 스토리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스테판 카르둘로에게는 내야안타를 맞았다. 빗맞은 타구가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류현진 사이로 느리게 흘렀고, 류현진이 공을 포구하는 사이 카르둘로가 1루를 밟았다.
이후 1사 1,2루 상황서 류현진은 더스틴 가노를 상대했다. 가노를 5구 만에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고, 이 상황에서 유격수 코리 시거가 2루주자까지 잡아내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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