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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황재균(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이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의 홈경기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초반 흐름은 좋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4로 뒤집힌 4회 역시 1사 후 등장했으나 3루수 땅볼을 쳤고, 2-6으로 끌려가던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마지막 타석에서 앞선 세 타석의 아쉬움을 날렸다. 9회 1사 후 볼카운트 1B0S에서 유격수 쪽으로 깊은 타구를 날리며 내야안타를 때려낸 것. 그러나 후속타 불발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67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솔트레이크에 2-8 역전패를 당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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