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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똑같은 실수 저질렀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볼넷 4실점 투구로 시즌 3번째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 세 번째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더불어 투구수도 97개를 기록해 시즌 최다이닝소화와 최다투구수를 동시에 기록했다.
삼진을 7개나 뽑은 것은 매우 고무적이었지만 피홈런 3개를 기록해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콜로라도 간판타자인 놀란 아레나도에게는 무려 2개의 홈런을 내줬다.
경기 후 LA 타임즈는 “류현진은 6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홈런 3개를 얻어맞았다. 아레나도는 홀로 2홈런을 기록해 류현진에게 고민거리를 안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어깨 수술을 받기 전인 2014시즌(26번의 선발등판)에 단 8홈런만을 허용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단 세 번의 등판서 벌써 6개의 홈런을 허용했다”라고 덧붙였다.
90마일에 머무는 류현진의 낮은 구속과 한 가운데 몰리는 제구 또한 문제점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LA 타임즈는 “6회 아레나도에게 추가 홈런을 허용했을 때 류현진은 앞선 이닝서 저지른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아레나도는 류현진의 가운데 몰린 89마일짜리 빠른볼을 놓치지 않고 왼쪽 담장 너머로 보냈다”라고 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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