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용규, 퓨처스 삼성전 2안타 2타점…권혁 142km 무실점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의 부상병들이 복귀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 좌완투수 권혁, 외야수 이용규,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경기 감각을 조율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화 2군은 19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 2군과의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경기는 패했으나 권혁, 이용규, 로사리오가 나란히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린 것에 만족할 수 있었다.

이날 1번타자 중견수로 나선 이용규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으며 로사리오는 4번타자 1루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권혁은 6회초 계투로 나와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나성용을 초구에 투수 땅볼로 잡았고 우동균을 3구째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최원제를 3구째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는 7개였으며 최고 구속은 142km였다.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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