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투구수는 50개까지 생각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부상 복귀를 눈앞에 둔 외국인투수 마이클 보우덴에 대해 언급했다.
보우덴은 지난 2일 한화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어깨에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코칭스태프는 정밀검진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부여해 이른 복귀에 힘썼다. 지난 15일 불펜서 71개의 공을 던진 그는 이제 1군 복귀를 바로 눈앞에 뒀다.
김 감독은 “보우덴은 주말 SK와의 3연전 중 한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다. 김명신과 1+1 투구를 생각하고 있다. 누가 먼저 나갈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구수는 50개까지로 본다. 5이닝보다도 짧게 던지게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