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에이스 역할 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2-1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타선은 8회까지 1득점에 그쳤지만 9회말 끝내기 찬스를 살리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재호가 끝내기 1타점 결승타를 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니퍼트가 에이스 답게 완벽한 투구를 했다. 야수들은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해줬다. 덕분에 승리 할 수 있었다. 오늘을 계기삼아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20일 선발투수로 유희관을 예고했다. 삼성은 윤성환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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